액티브 스킬/개발

비개발자를 위한 cursor AI로 앱 만들기 현실 가이드 ep0. 마인드 세팅하기

jjungkyung 2025. 1. 8. 19:31

지난 글에서 비개발자가 cursor AI만으로 나만의 앱을 만들 수 있는가? 에 대한 이야기를 했어요.

이번 글에서는 비개발자의 입장에서 현실적으로 cursor AI로 앱을 만드는 과정을 시리즈로 풀어내볼까 합니다.

 

개발 언어는 어떤 것을 배워야 하고, var 대신 let을 써야 하고, 어떤 툴이 효율이 좋고...

개발적인 이야기는 집어치우고, cursor AI를 어떻게 사용하면 앱을 만들 수 있는지에 집중하죠.

 

 

비개발자가 Cursor AI로 나만의 앱을 만들 수 있을까?

요즘 이런 말 많죠. '코딩의 코자도 모르는 비개발자도 Cursor AI로 나만의 앱 만들 수 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매우 어렵지만 충분히 만들 수 있다' 입니다.왜 코딩을 하나도 모르는 비개발자가

life-game.tistory.com

 

 

ep0. 마인드 세팅하기

비개발자를 위한 cursor AI로 앱 만들기 현실 가이드 시리즈 ep0 '마인드 세팅하기'입니다.

비개발자의 입장에서 cursor AI를 어떤 식으로 사용하면 좋을지,

어떤 마음가짐으로 접근해야 좌절하지 않고 끝까지 앱을 만들어서 배포할 수 있는지,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앞서 가지면 좋을 마인드들을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아래는 이번 주제의 목차이니 참고해 주세요 :)

  • 나는 무엇을 만들고 싶은가?
  • cursor AI는 나를 위한 개발자
  • 모든 것은 문제해결의 과정
  • 거창하지 않게, 한 단계 한단계 조금씩
  • 시작하기

 

나는 무엇을 만들고 싶은가?

우리가 가장 먼저 해야 하는 것은 개발 세팅도, cursor AI 결제도 아닌

'나는 무엇을 만들고 싶은가?'를 확실히 하는 것이에요.

막연하게 '요즘 앱 만들기 쉬워졌다는데 나도 아무 앱이나 하나 만들까?'로 접근한다면

십중팔구 앱 시뮬레이터 세팅하다가 접습니다.

 

내가 무언가 불편함이 있고, 그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한 가장 효율적인 도구가 앱이다.

좋은 아이디어가 있고, 당장에 앱으로 만들면 좋은데 외주는 너무 과하다.

 

위와 같이 내가 앱을 만들만한 이유가 있고, 만들고 싶은 것이 확실할 때가

cursor AI로 앱 만들기 가장 좋은 상태라 생각합니다.

(앱을 기준으로 했지만 웹사이트가 될 수도 있겠죠!)

 

본인이 제일 잘 알잖아요. 남들이 해서 따라 하면 절대 지속가능하지 않다는 것을.

내가 만들고 싶은 게 확실할 때 시작하세요.

 

cursor AI는 나를 위한 개발자

비개발자가 cursor AI로 앱 만드는 것은 내 기획을 개발자에게 외주 맡기는 것과 똑같아요.

외주를 맡겨보면 아시겠지만 내가 코드를 치지 않는다는 것뿐 모든 것을 통제해야 하죠.

기획이 구체적이면 구체적일수록 내가 원하는 모양으로 앱이 나올 확률이 높아져요.

 

내가 무엇을 만들 것인지, 앱에 필요한 기능이 무엇인지, 비슷한 디자인은 어떤 게 있는지

cursor AI에게 코딩을 시키기 전에 충분한 고민과 구체적인 기획을 만드세요.

 

기획이 구체적일수록 cursor AI는 말을 더 잘 듣습니다.

나는 프로젝트의 기획자, cursor AI는 나를 위한 개발자

이런 식으로 표현하면 느낌이 좀 오시나요?

 

기획이 어렵나요? cursor AI는 기획자가 될 수도 있죠 :)

cursor AI는 chatGPT와 claude 모델을 사용하고 있어요.

gpt-4o와 같은 최신 모델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chatGPT를 결제한 것과 같죠.

cursor AI와 내 기획을 구체화해보세요!

cursor AI이 사용하는 모델

 

 

모든 것은 문제 해결의 과정

cursor AI는 내가 원하는 것을 뚝딱 만들어 주는 지니가 아니에요(혹은 자비스?)

앱을 만들다 보면 수많은 에러들을 마주하게 되죠. 그렇다고 해서 지레 겁을 먹을 필요는 없습니다.

같은 문제를 겪은 사람들이 전 세계에 있고,

그 문제를 어떻게 해결했는지를 알 수 있는 방법들은 많죠.

구글링, chatGPT, perplexity 등등

 

중요한 것은 에러가 났다고 포기하는 것이 아닌,

에러가 왜 났는지, 어떻게 해결하면 좋을지를 고민하는 태도예요.

개발 지식뿐만 아니라 문제 해결력까지 기를 수 있으니 1석 2조 인 셈이죠!

 

앱을 만드는 것도, 인생을 살아가는 것도 모든 것은 문제 해결의 과정이라 생각해요.

이런 마음 가짐이라면 어떤 앱이라도 만들어 낼 수 있을 거예요 :)

 

거창하지 않게,  한 단계 한 단계 조금씩

작은 단계의 중요성 사진 출처 - 성공한 스푼

 

위 사진은 SNS를 보다가 공감이 돼서 저장한 사진이에요.

기획을 하다 보면 너무 거창해져서 시작도 못해본 경험 있으신가요?

최근에 앱 기획을 하다가, 넣으면 좋을 것 같은 기능들을 자꾸 추가하다 보니

앱 규모가 너무 커져서 시작도 못한 경험을 했어요.

 

앱 개발이 처음이면 거창할 필요가 없어요.

내가 기획한 단 하나의 기능만 동작하는 것도 성공이죠.

 

비개발자이기 때문에 모르는 것 투성이겠죠. 걱정 마세요.

내가 해야 할 것들을 잘게 쪼개서 한 단계 한 단계 밟아가다 보면

어느 순간 나만의 앱이 앱스토어에 올라가 있을 거예요.

 

시작하기

이제 고민 다 하셨죠?

고민은 짧게 실행은 빠르게

고민만 해선 아무 결과도 얻을 수 없죠.

만들고 싶은 게 있다면 당장 노트북 펼치고

cursor AI 깔러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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