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개발자가 cursor AI로 나만의 앱을 만들 수 있을까?

요즘 이런 말 많죠. '코딩의 코자도 모르는 비개발자도 Cursor AI로 나만의 앱 만들 수 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매우 어렵지만 충분히 만들 수 있다' 입니다.

왜 코딩을 하나도 모르는 비개발자가 Cursor AI를 이용해서 앱을 만드는게 매우 어려운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진짜 앱을 만들 수 있는 것인지 상세하게 풀어서 설명해볼게요 :)

끝까지 따라와주세요!

 

Cursor AI(커서)란 무엇인가?

cursor AI 메인 페이지

Cursor - The AI Code Editor

Cursor AI는 2024년에 출시된 프로그래머와 개발자를 위한 GPT-4 기반 AI 코드 편집기입니다. 코드 작성, 디버깅, 리팩토링 등 다양한 작업을 지원하며 개발 생산성을 극대화합니다. 반복적인 작업을 줄이고 중요한 문제 해결과 설계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도구로, 초보부터 전문가까지 누구나 쉽고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Cursor AI의 가장 큰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코드 자동 완성 및 생성
   자연어로 작성된 요청만으로 코드를 생성하거나 자동 완성합니다.
   예: "사용자 로그인 기능을 작성해줘"라고 입력하면 관련 코드를 제안합니다.
2. 코드 디버깅 및 최적화
   오류를 찾아 수정하거나 코드 성능을 개선하는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3. 다중 언어 지원
   다양한 프로그래밍 언어(JavaScript, Python, Flutter 등)를 지원하여 여러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4. 문맥 기반 코드 생성
   프로젝트 전체의 문맥을 이해하여 일관성 있는 코드 작성이 가능합니다.
5. AI 기반 코드 리뷰
   작성한 코드를 분석하고 개선점을 제안하는 기능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즉 Cursor AI란 개발자들이 코드를 작성할 때 생산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AI 기반 편집 도구입니다.

(Cursor AI를 파헤쳐보는 글이 아니기 때문에 다른 글에서 자세한 설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코딩을 하나도 모르는 비개발자가 Cursor AI로 나만의 앱을 만든다고?

면허증도 없는 아이에게 포크레인을 운전해서 땅을 파보라고 하는 격이죠.

Cursor AI에 대한 설명을 보면 '개발자'라는 명확한 타겟이 있죠. 개발자들을 위한 생산성 도구.

아주 간단한 계산기 앱을 만든다고 하더라도 비개발자에게 있어선 모든 것이 어렵겠죠.

 

어떤 프레임워크/언어로 만들 것인가? React native, flutter, Swift, Kotlin.....

프레임워크가 뭐야?

시뮬레이터는 어떻게 깔고 어떻게 키는 거야?

프로젝트 생성은 어떻게 하지?

print('hello world')는 뭐지?

 

이렇게 앱 개발에 대한 기본도 없는 사람이 cursor AI로만 앱을 만든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죠.

용어는 물론이며 도구에 대한 사용법도 모르니까요.

 

'앱 개발에 대한 기본 지식을 배워가며 내 앱을 만들꺼야!' 라는 마음가짐이 없이

자비스한테 명령하듯 Cursor AI한테 명령만 하면 내가 원하는 기능을 가진 앱이 뚝딱 나올 것이라 착각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비개발자가 Cursor AI로 나만의 앱 만들기 가능한 이유

Cursor AI가 없었던 시대라면 코딩을 배우고 앱을 만들어 내기까지 시간과 비용이 너무나도 많이 들기 때문에 '개발에 관심이 없다면 불가능하다' 라고 이야기 했을 겁니다.

하지만 요즘은 시대가 많이 바뀌었습니다.

코드 없이도 앱을 만들 수 있는 노코드툴이 생겨나고 있고,

ChatGPT, Cursor AI의 도움을 받는다면 누구라도 내 앱을 만들어서 배포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죠.

 

 

위 영상은 채팅만으로 간단한 계산기를 만드는 것을 보여드리기 위해서 직접 찍은 영상입니다.

저는 채팅만 쳐서 Cursor AI에게 계산기를 만들어 달라고 했고,

결과는 보시는 것처럼... 놀랍지 않나요?

 

기본적인 개발 세팅 및 지식 등은 시간을 들여서 배워야 하겠지만,

UI를 그리고 기능을 만드는 것은 채팅만으로도 가능한 시대가 왔습니다.

이런 시대가 오고 있기 때문에 비개발자도 나만의 앱을 만들 수 있다고 하는 것이죠.

 

글을 마치며

이제는 진짜 텍스트로도 코딩이 가능한 시대가 오고 있어요.

조금만 시간을 투자한다면 비개발자들도 내가 원하는 서비스를 만들 수 있죠.

 

다음 글은 Cursor AI로 앱을 만드는 과정을 세팅부터 배포까지 시리즈로 작성해보려 합니다.

처음 세팅하는 과정과 배포하는 과정은 어려움이 있겠지만,

이를 최대한 쉽게 풀어서 설명하고, 비개발자들도 자신의 머릿 속에 있는 아이디어를

나만의 앱으로 만들어 내게끔 도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