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A 계좌란 무엇이고, ETF 모을 때 사용하면 어떤 이익이 있을까?
요즘 투자, 주식에 관심이 많아지면서 관련 정보를 정말 많이 찾아보고 있어요.
블로그며 유튜브며 뉴스며 너 나 할 것 없이 'ISA 계좌'를 이야기하는데요.
ISA 계좌가 무엇이며, 내 상황에서 어떻게 써먹으면 최대 효율이 나올지 연구해 보겠습니다.
ISA 계좌란 무엇인가?
ISA(Individual Savings Account)는 다양한 금융상품을 한 계좌에서 통합 관리하며,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통합계좌)입니다.
쉽게 말해서 여러 금융 상품을 한 계좌 안에서 모을 수 있다는 말이네요.
예금 통장, 적금 통장, 주식 계좌 등 보통은 하나의 계좌에선 한 가지의 상품만 취급하는데,
ISA 계좌는 예금, 적금, 펀드, 주식 등을 하나의 계좌로 관리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네요.
또한 여기서 주목할 부분은 '세제 혜택'
소득이 있으면 필수적으로 내야 하는 세금에 대한 이득을 볼 수 있다는 말인데요.
제 상황에 맞춰서 어떤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지는 뒤에서 이야기해볼게요.
ISA 계좌 종류
미래에셋 홈페이지를 찾아보니까 ISA 계좌에도 종류가 나뉘더라고요.
어쩌고저쩌고 모르겠고 저는 주식 투자를 할 거니까 '중개형'으로 선택했습니다.
ISA 계좌 가입 조건 및 제한 사항
- 연령: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가입 가능하며, 전년도 근로소득이 있는 만 15세 이상 청소년도 가입할 수 있습니다.
- 소득 요건: 일반형은 소득 제한 없이 가입 가능하며, 서민형은 전년도 총 급여 5,000만 원 이하 또는 종합소득 3,800만 원 이하인 경우에 해당됩니다.
- 계좌 수: 1인 1 계좌만 개설할 수 있습니다.
위처럼 대한민국 성인이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고,
소득에 따라 혜택이 더 좋은 서민형으로도 가입할 수 있습니다.
제한 사항으로는 의무 가입 기간이 최소 3년이라는 것입니다.
3년이 되기 전에 계좌를 혜지한다면 아무런 혜택도 받을 수 없습니다.
또한 해외 주식에 직접 투자는 불가능하기 때문에,
애플, 엔비디아, 테슬라를 모으고 싶은 사람들은 다른 계좌를 이용해야 합니다.
한국에 출시된 해외 ETF는 구매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추가로 연 2000만 원, 최대 1억까지 납입 가능하다고 합니다.
미납 금액은 이월이 가능하기 때문에 계좌를 개설만 해두기만 해도
추후에 최대 1억까지 납입 가능하다는 이야기죠.
ISA 계좌 혜택
제 상황에 맞춰서 이야기해볼게요.
저는 해외 ETF를 직접 투자하고 있고, 배당금이 저의 주요 투자 수익인데요.
일반 계좌에서 배당 수익을 얻으면 수익에 대한 15.4%의 세금이 부여되는데요.
ISA 계좌를 이용하면 최대 2백만 원까지 세금을 면제해 준다고 합니다.
또한 2백만 원을 초과하는 이익에 대해서는 9.9%의 분리 과세율이 적용되며,
금융종합소득에 포함되지 않아서 종합 소득세 계산 때 제외가 되고,
손익 통산이 되기 때문에 손실이 수익보다 크다면 세금이 면제된다고 합니다.
정리하기
- 일반형 or 서민형 상황에 맞게 가입하기
- 주식투자를 할 거면 중개형
- 국내에 상장된 해외 ETF를 살 수 있음
- 배당 수익률에 대한 세금 15.4%를 최대 2백만 원까지 면제
우선 당장에 ISA 계좌는 만들어 뒀고,
국내에 상장된 ETF를 사는 것이 조금 껄끄러워서 고민이 되네요.
해외 직투로 ETF를 구매한 것과 국내에 상장된 해외 ETF를 구매한 것의 차이를 비교해 보고
1억 원에 대한 절세가 필요한 시점에 고려해 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