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개발자를 위한 cursor AI로 앱 만들기 현실 가이드 ep2. cursor AI 사용하기

PRD 작성과 개발 세팅은 잘하셨나요? 축하드립니다 :)

시작이 반이라는 말이 있듯이

나만의 앱을 만들기 위한 과정의 반을 지나오셨습니다!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달려보죠!

 

비개발자를 위한 cursor AI로 앱 만들기 현실 가이드 ep1. PRD 작성하기

 

이제 본격적으로 cursor AI를 설치하고 사용해 봅시다.

cursor AI란 무엇인지, 어떤 기능을 사용하는지, 기초적인 세팅 등

실제로 기능을 개발하기 전 내가 사용하는 도구에 대해 배워봐요.

 

cursor AI란 무엇인가?

지난 글에서도 간단하게 이야기했지만

cursor AI는 텍스트 기반 AI를 탑재한 코드 편집 툴이에요.

코드 작성, 디버깅(버그를 찾아 고치는 행위), 코드 리뷰 등

개발자들이 반복적으로 하는 행위들을 자동화해주는 인공 지능 기반 도구죠.

 

여기서 놀라운 점은 아래 영상처럼 cursor AI에게 텍스트로 명령만 하면

내가 원하는 기능, UI를 코드 한 줄 치지 않고도 만들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런 점 때문에 비개발자들이 앱을 만들 수 있는 시대가 온 것이죠.

cursor AI로 기능 만들기 예시 영상

 

cursor AI 설치하기

Cursor - The AI Code Editor

위 링크로 들어가서 회원가입 및 로그인을 진행합니다.

그리고 가운데에 있는 다운로드 버튼을 눌러서 설치하면 끝!

 

cursor AI 가격 정책

 

cursor AI의 가격 정책은 위 사진과 같습니다.

저는 pro를 구독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만

무료 버전 2주 pro trial만으로도 충분히 앱 하나는 만들 수 있기 때문에

'2주 안에 앱 하나 만들겠다!'라는 생각으로

cursor AI를 접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네요 :)

 

cursor AI 사용하기

cursor AI를 설치하고 켜보면 아래와 같은 화면을 마주하게 됩니다!

저는 제가 만든 앱 폴더를 연 상태고, 처음 연다면 빈 폴더를 보게 됩니다.

제가 실제로 앱을 개발하면서 많이 사용하는 기능 위주로 이야기해볼게요.

 

왼쪽 사이드 바

좌측 사이드 바는 맥북 기준으로 '커멘드(⌘) + B'로 열고 닫을 수 있어요.

실제로 많이 사용하는 항목은 아래 두 가지입니다.

• 앱 프로젝트 폴더
  • 맨 위에 위치한 폴더
  • 앱을 만들기 위한 모든 코드 및 세팅을 저장하는 공간
• NOTEPADS
  • cursor AI의 메모장
  • PRD와 같은 메모를 넣어두고 참고해서 사용하게끔 명령

 

중앙 하단 디버그 콘솔 및 터미널

단축키는 'control + ~' (동작 안 하면 한/영키 눌러보기)

영화나 유튜브 보면 까만 창에서 흰 글씨 좌르륵 올라가는 거 한 번쯤은 보셨죠?

디버그 콘솔은 앱의 동작 상태를 체크하는 공간이고,

터미널은 컴퓨터에게 명령할 명령어들을 넣는 공간입니다.

직접 사용해 보면서 '아 이렇게 쓰는 것이구나~' 하고 익혀가면 됩니다 :)

 

오른쪽 사이드 바

cursor AI의 핵심입니다. 단축키는 '커멘드(⌘) + I or L'

cursor AI에게 하는 모든 명령들은 오른쪽 사이드 바에서 합니다.

• Chat
  • Chat은 말 그대로 chatGPT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 주로 궁금한 점이 생겼을 때 혹은 디버깅 때 사용합니다.
  • PRD 작성하기, 에러가 왜 났는지 등
• Composer
  • 코드를 실제로 작성하고 실행하는 핵심 공간
  • 기능 구현, UI 제작 등

저는 cursor AI를 사용할 때 composer 만 쓴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composer가 cursor AI 사용의 핵심입니다.

 

나머지 기능에 대한 설명은 아래 링크에 아주 상세하게 나와 있으니

필요한 기능이 있다면 참고해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이걸 읽으면 적어도 커서의 80% 이해합니다.

 

cursor AI 실사용 후기

• 500회 사용하기 쉽지 않으니 걱정 말고 팍팍 쓰기
• 하나의 composer에는 하나의 기능만
• 최종 확인과 결정은 내가
• 명령은 최대한 구체적으로

pro 요금제는 한 달에 500회의 fast request가 제공됩니다.

채팅 한 번에 1회인데 생각보다 적네? 하실 수 있겠지만,

직접 사용해 보니 500회 사용하기 쉽지 않습니다. 그러니 팍팍 쓰세요

 

오른쪽 사이드바의 chat, composer 상단을 보면 + 기호가 있어요.

새로운 chat과 composer를 진행하는 것인데요.

동일한 채팅창에서는 문맥을 유지하기 때문에,

여러 기능을 한 번에 만들다 보면 맥락이 꼬여서 망가질 때가 많아요.

그러니 하나의 채팅에는 하나의 기능만 개발하고,

새로운 기능을 만들 때에는 새로운 채팅창을 만드는 것이 좋아요.

 

cursor AI는 만능이 아니기 때문에 누가 봐도 엉뚱한 답을 내놓을 때가 있어요.

적절한 답을 내놓았는지 아닌지는 내가 판단하고 결정해야 해요.

명령해놓고 주어지는 답을 그저 apply 하기보다는

cursor AI가 내놓은 답을 검토하고 최종 확인하는 습관을 들여봐요.

 

명령은 최대한 구체적으로 하세요..

나는 기획자, cursor AI는 외주 개발자예요.

누군가와 협업하기 위해서는 내가 의도한 바를 구체적으로 전달하는 게 중요하죠.

cursor AI를 사용하는 것도 똑같아요.

내가 원하는 기능과 UI가 있다면 최대한 구체적으로 전달하세요.

 

글을 마치며

이번 글은 실제로 개발에 들어가기 전 내가 사용하는 도구인

cursor AI에 대한 내용과, 실사용법을 다뤘어요.

 

비개발자 앱 만들기 시리즈를 쓰면서

많은 고민을 하고 많은 시간을 사용하고 있어요.

 

단순히 '이렇게 이렇게 따라 하세요'가 아닌

앱이 필요한 이유를 찾고, 전체적인 과정을 파악하고

그 안에서 스스로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싶어요.

 

하고 싶은 말은 많고, 전달력은 미숙하고...

내 생각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잘 전달할지 매번 고민하고 있으니,

좋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저도 점점 성장할게요.

다 같이 인생을 게임처럼 재미있게 살아봐요

GamiLife.